플로리다 파나마시티비치여행 | Origin at Seahaven 에어비앤비 콘도 추천

파나마시티비치 여행 에어비앤비 숙소

Origin at Seahaven at Panama City Beach

May 18~21, 2018

파나마 시티 비치로 향하던 길에 많은 무지개를 봤다. 우리 아빠가 큰 수술을 받았을 때 쌍무지개가 뜬 걸 병실에서 봤었는데 이렇게 많은 무지개들을 보게 된 건 좋은 사인이라고 생각했다.

We met many rainbows on our way to the beach. I saw double rainbows through the patient's room window when my father had a major surgery. He has been healthy since then. So we took the rainbows for a very good sign.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시오리진헤이븐 콘도 방이다. 저층은 모텔들이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이렇게 높은 층은 개인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렌트해주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묵은 12층은 슈퍼호스트가 운영하는 곳이라 평점도 되게 좋았고 엄청 친절하셨다. 이용하는 방법도 파일로 보내주셔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가격도 하루에 140$ 정도여서 부담없는 가격인데다가 남향의 발코니, 침대방,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수영 후 수영복을 바로 말릴 수 있었고 식기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음식도 편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었다.

This is the condo we booked through Air B&B. Lower floor rooms are mostly run by some motels. High floor rooms are rented by an owner. Our room was on the 12th floor and the guy was a super host on Air B&B with the best reviews. He sent us a detailed guide how to use the room and it was very helpful. The price was reasonable, 140$ a night when we booked the room. The room heads to the south with a wrapped balcony, one bedroom, brand new dryer and washer. We used them after we swam to dry our swimsuits. They had silverwares, dishes and pots so I could cook ramen for me with them.

우리는 금,토,일,월 숙박을 하게 되었고 금요일 오후 퇴근 하자마자 6시간을 달려 플로리다에 도착했다. 콘도에 가기 전 월마트에 들러 간단한 장을 봐왔다.

We stayed there from Friday to Monday. We headed to the beach right after getting off work. We stopped by a walmart in Panama City Beach before checking in the condo.

침실에도 작은 발코니가 있어서 수영장을 내려다 볼 수도 있었는데 잠자기 바쁜 우린 암막커튼을 쳐둔채로 나뒀다.

There was a small balcony in the bedroom as well. We could see the pool from it. We were too busy sleeping in the room, we didn't have many chances to look through it.

거실 뿐만 아니라 침실에도 티비가 있었고 작은 옷장과 서랍, 무드등이 있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침실이었지만 두명에게 딱 좋은 크기.

There was another TV in the room. The bedroom was a perfect size for two people.

침실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크기도 크고 욕조도 있었다. 욕조엔 모래들이 좀 있어서 목욕을 하기엔 적합하진 않았고 간단히 샤워만 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Bathroom was right next to the bedroom. It was very roomy and had a bathtub.

이 콘도가 특히 더 좋은 게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너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묵는 동안 딱 한번 그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야했지만 그 한번을 빼고는 잘 이용했다.

The best thing about this condo was that there was an elevator in front of the room. It stopped running once while we were staying there. Except the one time, it was fine.

월마트에서 장 봐온 걸 간단히 먹고 서둘러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바다에서 놀 생각에 기대가 됐다.

We ate a light supper and hurried to sleep. We looked forward to enjoying the beach next day!

다음 날 아침, 파나마시티비치에서 맞는 해돋이를 보려고 발코니에 나왔다. 발코니가 거실과 부엌을 둘러싸는 기억자 모양이라 꽤 넓었고 바다뷰, 수영장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Saturday morning, I woke up early to see sunrise at the balcony. The balcony was big enough to wrap the living room and kitchen sides. So we looked down at the pool and the beach at the same time! The balcony was our favorite spot of the condo.

스카일러는 어젯밤 6시간 내내 운전한 탓에 해돋이를 보기엔 너무 지쳐있었고 나 혼자 발코니에서 조용히 감상했다.

Skylar knocked out after a 6 hour drive. He was too tired to wake up at 6:30 AM. I enjoyed the sunrise alone in silence.

이 콘도에서 단점이라면 도로를 건너서 바닷가에 가야한다는 점인데, 미국은 철저히 보행자 중심이라 서있으면 차들이 알아서 멈춰주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The only downside of this condo was that you have to walk across the road to the beach. But cars stop for you so it wasn't big of a deal.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 내내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더니 엄청난 허기가 몰려왔다. 집에서 가져온 참깨라면과 월마트에서 산 미국김치를 함께 먹으니 역시 물놀이에는 라면이 진리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다. 라면을 찾는 걸 보면 역시 난 한국인이라는 것*_* 남편은 월마트에서 산 로티서리 치킨을 먹었다.

We were out at the beach from the morning to 1 PM, for about 5 hours in a row. I cooked this Korean ramen and ate with Walmart Kimchi. I told Skylar Koreans like to eat Ramen after swimming. It was sooo good and refreshing. I shared some with him and gobbled up mine -_-; I was so starving.

점심을 먹고 오후의 파나마시티비치 풍경을 즐겼다. 우리가 간 날에는 바닷물이 특히나 더 맑았다. 물고기도 못봤고 해파리도 없었다. 정말 정말 깨끗했다.

After lunch, we got some rest looking at the beach from the balcony. The weather was sunny, the beach was beautiful. The water was so clear that we didn't see any fish or jellyfishes.

일요일에 비와 천둥번개가 올 예정이어서 토요일 하루, 일요일 오전을 확실히 즐겨야겠다는 생각이었다.

It was supposed to rain and storm on Sunday afternoon. We wanted to be at the beach as long as possible.

스카일러는 종아리가 엄청 탄 것처럼 빨개졌었는데 나중에 괜찮아졌다. 아무래도 5월은 그렇게 뜨겁지 않았던 것 같다. 여전히 후끈한 온도였긴 하지만.

Skylar seemed to have got sunburned in his calfs. They turned okay later. May wasn't as burning as August. (We went to PCB last August and got sunburned.) It was still hot though.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질리지 않았던 파나마시티비치 풍경. 올해 한번 더 갈 기회가 있으면 또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해도 이 풍경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1년을 또 버터야겠다. 정말 1박 2일 같았던 3박 4일이었지만 그간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준 여행이었다!!

I couldn't help taking pictures of the beach. I hope to go back there this year again, but even if I couldn't, I will remember this beautiful beach. It was such a refreshing trip. :)

Book This Room through Air B&B (Click)

ⓒ Jade & Skylar

이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으면 아래 공감버튼 눌러주세요.

If you liked this post, please press the like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