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알라바마] 벌새(허밍버드)를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본 날 Hummingbird in Ala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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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thorated Hummingbird 수컷/암컷

 

 

어제 벌새 먹이통을 설치한 날, 처음으로 벌새를 가까이에서 봤다. 정말 귀엽고 앙증맞다. ㅠㅠ!! 이제 곧 남쪽으로 이주하는 시기라 오랫동안 관찰은 못하겠지만 여기 앨라배마에 있는 동안에 우리 화단에서 아주 포동하게 만들어 줄거라 다짐했다. ㅋㅋ 벌새는 수컷이 훨씬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고 반면 암컷이 덜 튀는 색을 가지고 있다. 이 종은 Ruby-throated Hummingbird로 추정되고, 등쪽 깃털은 반짝이는 초록빛이다.

 

 

 

 

벌새(허밍버드)는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습성이 강해서 맘에 드는 먹이통을 발견하면 다른 벌새를 쫓아낸다고 한다. 영상 끝에도 다른 벌새 한 마리가 다가오는 걸 바로 저지해버림; 

 

 

화단 끝 나무에 살포시 앉은 벌새

 

내가 주변에서 어슬렁거리자 나무에 앉아 내가 가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역시나 집에 들어가자마자 먹이통으로 달려들음 ㅎㅎ 벌새는 굉장히 똑똑해서 사람들을 기억한다고 한다. 내년에도 우리집에 꼭 와주길...

 

 

 

가을맞이 팬지와 스냅드래곤 심기

 

화단도 가을 맞이 팬지와 스냅드래곤을 사와 꾸몄고, 국화는 거의 만개 직전이다. 오늘부터 알라바마도 아침 기온이 12도로 훅 떨어져 정말 쌀쌀해지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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