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앤스카일러
Life in Alabama :: 미국일상블로그
알라바마 미국 헌츠빌 사진 찍기 좋은 장소
Huntsville Hampton coveway
사실 여기는 의도하고 간 곳은 아니고, 헌츠빌 식물원 구경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구글맵에서는 여기서 유턴을 하라고 했는데 도로에는 유턴금지라는 표지판이 떡하니...^^;
어쩔 수 없이 유턴대신 이 길로 진입하게 됐는데 운이 좋았는지 정말 그림같은 장소를 만나게 되었다.
이 근처에 골프클럽이 있는데 역시 부자동네라서 그런진 몰라도 입구에 이렇게 멋진 장소를 만들어놨다.
On our way back home we luckily found this beautiful place.
Google map guided us to make a u-turn here. There was a no u-turn sign on the road.
We had to go through this place.
I guess this is a country club so they made this area at the entrance.
반대편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주차하면 된다.
We did a u-turn and parked across the stream.
이 사진만 봤을 때 자연스러운 포즈에 주차된 차랑 자연이 함께 보여서 엄청 잘찍었다고 생각했는데,
SNS에 이 사진만 포스팅하다보니, 주변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마치 불법 주차딱지 떼이고 화나서 머리에 손 얹은 듯한 사진처럼 보인다. 
I thought this picture was great because he looked so natural.
After I posted this on social networks I realized that this could look like he got pulled over and got mad. lol.
개울 위로 가면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오두막이 있다.
There is a cabin that looks like one in a fairy tale along the stream.
날씨도 엄청 화창해서 정말 그림같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We were able to take these beautiful pictures on this sunny day.
우리 둘이 같이 있는 전체 사진은 거의 다 셀카 뿐이어서 삼각대를 꺼내 오두막 반대편에 세워두고 찍은 사진이다.
커플 사진 몇장 찍은 뒤에 내 단독 사진 찍어주겠다며 열심히 달려가는 남편님 ㅋㅋㅋㅋㅋ
줄행랑 치는 것처럼 보이길래 귀여워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다.
미러리스는 원격으로도 조종되서 핸드폰 어플에서 카메라 조종할 수 있다.
The only pictures of us were selfies so I set up a tripod the opposite side this time.
He ran to the tripod to take solo pictures of me. :)
It looks like he was fleeing from something.
I can control my camera remotely from my phone.
여기 바위에서 삼각대로 사진 찍고 있었는데 대가족들이 차에서 내렸다.
사실 여기 개울 아래에 멋진 포토스팟이 있었는데 그 분들 사진찍고 계시는데 괜히 또 가서 방해할까봐 그냥 여기서 만족했다.
While we were taking pictures of us with the tripod, a big family got out of their cars.
Actually there was another photo spot down there I didn't want to go there and bother them.
주차된 차 뒷편에서 삼각대를 접을 때 잠시 핸드폰을 차 트렁크 위에 올려뒀던 것을 깜박했다.
출발한지 30초 만에 기억해낸게 신의 한수였다.
폰이 거의 트렁크 끝에서 기울어져 있어서 조금만 늦었으면 내 폰 영영 못만날 뻔 했다.
하마터면 내 핸드폰 햇살 쨍쨍한 날에 산산조각 만들 뻔 했지만 다행히 운이 좋았다.
I forgot that I put my phone on the trunk while folding my tripod.
I was so glad that I remembered this only 30 secs after driving.
I almost broke my phone into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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