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비치 피어파크 & 돌고래 Panama City Beach Pie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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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 City Beach Pier Park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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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커피를 마셔줘야하는 스카일러 덕분에 이른 아침에 피어파크에 위치한 스타벅스로 향했다.

8월의 파나마시티비치는 피크 때보다 훨씬 한적하다고 한다.

Skylar never skips drinking coffee everyday, so we went to Starbucks at Pier park.

Panama city beach on Aug is much less packed.







알록달록한 색깔들의 가게들이 즐비해있는 피어파크.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햇살은 강렬하고 매우 더웠다.

The shops are painted with different colors.

Even though it was in the morning, it was sunny and hot.







우리는 두번의 점심을 Fatty's Sandwich 에서 사먹었는데

바로 콘도 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내 입맛에 딱이었다.

특히 잠발라야는 작은 용기로 2달러여서 6달러 주고 3개를 사먹었다;

We ate Fatty's Sandwich food two times.

It's literally behind the hotel and I liked their jambalaya.

It was only 2 dollars so I bought 3 for 6 dollars.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뭔가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Watching the sunset was very peaceful and made me calm.







저기 긴 다리처럼 보이는 건 Russell Pier 인데 인당 3달러를 주면 입장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어두운 저녁에 잡히는 상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린 대신에 돌고래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

The long bridge is Russell Pier and you can walk after paying 3 dollars.

If you are lucky enough then you can see sharks that are caught on the pier at a very night.

We didn't see any sharks but dolphins!!







러셀피어에 가기 전 Hook'd Pier Bar & Grill 에서 저녁을 먹었다.

야외 테이블을 잡아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많은 돌고래들이 아주 가까운 해변까지 와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We had suffer at Hook'd Pier Bar & Grill just next to the pier.

We picked an outside table and we could see dolphins swimming to the shore.







내가 주문한 건 Fried Oyster 인데 코울슬로랑 허쉬퍼피가 같이 나온다.

허쉬퍼피라는 이름이 참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인들이 해산물 먹을 때 주로 같이 먹는 빵 종류라고 한다. 

퍽퍽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굴을 먹었다는 데에 의의를 둔다.

This is my dish, Fried Oyster with cowl slow and hush puppies.

I thought hush puppy sounds funny.

This bread is what Americans eat with seafood.

I didn't like it very much but I could get to eat oysters. That's enough.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한 러셀피어. 오른쪽 창구에 돈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You can pay the fee at the window on the right.







시동생, 시엄마 그리고 나. 

시엄마는 엄청 젊어보여서 거의 나랑 친구처럼 보인다.

A picture of Cassidy, Cintha and me.

Cintha looks so young that she almost looks like my friend.




    




러셀피어에서 본 자연 그대로의 돌고래 +ㅅ+

매년 파나마시티비치에 오는 시엄마도 돌고래 핀 말고 돌고래 그 자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고 하셨다.

This is the dolphin that we saw at the pier.

Even my mother in law that comes to the beach every year saw the dolphins this closely for the first time.






피어파크에 Paradise found 라는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빽빽히 쌓여있는 작은 잔들이 있어서 부딪히기 십상이다.


잔을 살짝 들어 스카일러를 보여줄려다가 너무 미끄러워서 놓쳐버렸다.


그랬더니 무슨 범죄자 취급하는 듯 소리치며 배상하라는 캐셔 남직원...


미안하다고 했더니 갑자기 무슨 배상 정책에 의해서 블라블라...

사과는 사과고 당연히 깨먹은 건 돈 낼건데요ㅠ..


마치 5분 대기조처럼 컵을 깨먹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부리나케 등장한 직원이 빗자루로 쓸어서

내 컵을 쓰레기통에 바로 버려버렸다.

컵을 어떻게 할 지 물어보지도 않은 채....


남편이 어차피 배상할 거면 기념품으로 깨진 잔 가지고 싶다고 (심지어 거의 멀쩡했음 ㅜㅜ)

했더니, 쓰레기통 찾아보는 시늉만 하고 찾아주진 않았다.


캐셔 남직원은 우락부락 무섭게 빨리 배상하라며...


깨진 잔은 안전 때문에 돌려줄 수 없다는 말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의 태도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남편은 지지 않고 컵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 작은 잔이 무려 6달러였다.


온갖 시선들이 집중되고 괜히 실수한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졌다.

처음부터 그냥 정중하게 돈 내라고 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불친절하게 윽박지르는걸까?


나도 내가 부주의한 걸 인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사과도 했고 배상할 준비도 되어있었는데...

불친절한 태도로 응대당하니 마음이 너무 우울해졌고 다른 가족들에게도 미안해졌다.


아무튼 말싸움을 해준 남편 덕에 3달러만 지불하라고 서로 타협했지만,

그럼에도 안좋아진 기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미국 온 이래 가장 기분 나쁜 경험으로 꼽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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