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Basket 선바스켓 | 미국 식재료 배달서비스 Meal Delivery Service

 

미국 건강식재료 & 레시피로

집에서도 쉐프처럼 요리하는 법

Sun Basket 선바스켓 Meal Delivery Service

글 · 사진 ⓒ 제이드앤스카일러

9년 전에 한국에서 자취했을 때 매직테이블이라는 신개념(?) 식재료 배송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요리고자(정확히 말하면 게으름뱅이)인 건 같지만, 이 미국 시골 남부에서도 집에서 외식하는 것처럼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아파트에 살 때는 고려하지 못한 옵션이었던 이유가 부엌이 너무 비좁아서였다. 지금은 요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 시도해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기고자한다. 가장 유명한게 블루에이프런인 것 같은데 우리가 신청한 첫번째 밀 딜리버리 서비스는 바로 선바스켓이다.

9 years ago, while I was living alone in Seoul, I tried this meal delivery service named "Magic Table" for the first time. I am still not a good cook lol, I remembered that kept me healthy and helped me eating well. So we decided to try a meal delivery service here too! We didn't consider this before we were living in an apartment, the kitchen wasn't big enough to cook. Now we have a nice kitchen and enough room. It seemed like Blue Apron was the most popular one but we started with "Sun Baskset". We really liked it.

처음 주문할 때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가 있어서 (맨 아래쪽에 첨부) 할인을 받아 3가지 메뉴를 신청했다. 매 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달라지고 우리같은 요리 초보자들도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북도 함께 와서 요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선바스켓은 미국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퓨전 한식요리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였다. (요즘 미국에서 한국 음식이 대세인 것도 그 이유!)

For the first order, you can get a discount (there is a discount link on the bottom of this page.) We chose 3 dishes. Each week, they change menu. They send you a recipe book with recipes that lazy people like us can easily follows. And I really like that Sun Basket has many fusion Korean dishes. (Even in this page, it has Cumcumber-Kimchi)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포장되어 온 3가지 메뉴들. 포장도 정말 꼼꼼하게 되어있고, 분류를 잘 해두어서 저 봉투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요리할 때 봉투 째로 꺼내면 돼서 정말 편리했다.

Their packages were really well and recyclable. They put each dish in a different bag so It was easy to store in the fridge.

01 연어 컬리플라워 커리 볶음밥 Seared Salmon with Panang Curried Culiflower "Rice"

첫번째로 도전해볼 요리는 바로 컬리플라워를 밥처럼 사용해서 기발했던 바로 이 연어 커리볶음밥. 

My first trial was this Salmon curry cauliflower dish. It was interesting that they tried using diced cauliflower like "rice."

식재료를 꺼내어 보니 놀라웠던 건 야채가 정말로 싱싱했던 것. 그동안 알디(최저가 식료품점..ㅋ)만 주구장창 다녀온 1인으로서 이렇게 싱싱한 식재료도 오랜만이었던...;

When I put out all the ingredients, the quality of them was very impressive. The produce was very fresh and they came in well-packaged.

스카일러는 연어를 안좋아해서 이건 온전히 나를 위해서 골랐던 메뉴. (그래서 과정 사진이 별로 없음..) 처음 시도해본 거라 기대치도 상당히 낮았고, 설마 저 레시피 사진만큼 만들 수 있겠냐고 감히 생각도 못해봤다. 이 레시피북도 정말 유용한게 예상 소요시간, 아이가 도와줄 수 있는 과정, 필요한 식기 등이 안내되어 있는데다가 어울리는 와인까지 추천해준다.

Skylar doesn't like Salmon so I picked this dish only for myself. The recipe book tells you estimated cooking time, what kids can help with, tools needed for this cooking and even wine recommendation only for this dish! But I still didn't expect my dish to come out like the picture in the book at this moment. 

열심히 레시피대로 따라해보니, 정말 그럴싸하게 완성된 연어 커리 볶음밥! 밥 대신 컬리플라워를 이용해서 칼로리도 낮은데다가 연어로 단백질 보충까지... 다시 말하지만 나는 요리 고자라서 이 정도 만든 건 정말 기적에 가까웠다. ㅋㅋㅋ 커리 가루와 코코넛 우유가 한데 어우러져 (최소한 우리집) 집밥에서는 나올 수 없는 외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 나옴

I followed the recipe and it turned out great! Since it has cauliflower instead of rice, it should be healthier and has less calories. And salmon is a perfect source of protein. I really thought it was almost a miracle that I made a dish that looks this nice lol. And the taste was like.. from a restaurant. Because I used ingredients that I wouldn't normally buy such as Panang curry powder and coconut milk.

너무 감격해서 레시피 사진 옆에 두고도 한번 찍어봄... 정말 잘만들 지 않았나? ㅋㅋㅋ;; 저 바질 잎은 온전히 데코레이션 하라고 한 팩을 보내주기 까지 했다.

I was so impressed that I put the recipe picture besides my dish to compere lol. Doesn't my dish look pretty good? They even sent a whole pack of basil as garnish!

맛도 정말 괜찮아서 나머지 1인분은 다음 날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처음 도전한 메뉴였는데 기대보다 훨씬 잘 나와서 다음 메뉴가 기다려졌다. 

I was so happy with my first trial and I was looking forward to the second dish!

02 몽골리안 비프 라면 Mongolian Beef & Vegetable Stir-fry with Fresh Ramen

이거는 스카일러가 고른 메뉴. 스카일러는 나보다 입맛이 훨씬 까탈스럽기 때문에(!) 그가 고른 메뉴 대부분은 나도 잘 먹는 그런 메뉴다. ㅋㅋ 몽골리안 소고기 메뉴는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도 생기게 했던 메뉴.

Skylar picked Mongolian Beef ramen. Since he is such a picky eater, if he likes something, most of time that's something I like too. We both were intrigued by the name "Mongolian".

첫번째 연어요리보다 간단해보이는 재료와 레시피

The ingredients were pretty simple.

분주한 손놀림의 스카일러 (내가 고양이 앞치마 입으라고 시킴..ㅋㅋ 나중에 거슬린다고 벗음 ㅠㅠ)

Skylar, the chef. lol. (I asked him to put on the cat apron. He took it off later :( )

생면이었던 라면!! 이것까지 기대하진 않았는데 정말 식재료 질이 너무 좋아서 놀라웠다.

We didn't expect the ramen noodle to be very fresh noodle. (Not like greasy fried noodles)

열심히 볶아 볶아~~. 아무래도 우리가 대충 먹을 때보다 재료가 다양하다 보니 쓰는 식기도 보통 2-3개 정도다. 그래서 요리 마치고 바로 설거지를 했더니 큰 문제가 없었음.

We used a couple of pans to cook different ingredients. So we made sure to wash dishes right after cooking.

그렇게 해서 완성된 스카일러표 몽골리안 비프 라멘

Ta-da! Here's Skylar's Mongolian Beef Ramen.

면이 정말 맛있었고 스카일러가 정말 좋아했다. 나는 아직까지는 연어가 더 취향이었음. 맛이 별로였다는 게 아니고 이미 높아진 기대치에 이제는 취향을 따지는 단계가 되었다는 말... ㅎㅎ

I loved the noodle and Skylar liked this dish. I still liked the salmon dish better. It doesn't mean this ramen taste bad, my expectation already got higher. So now it became about preferences.

 

03 볼로네제 파스타 Fresh Fettuccine Bolognese & Garlicky Baby Broccoli

마지막 메뉴이자 우리의 2019년 발렌타인데이 디너였던 볼로네제 파스타. 이 메뉴를 고른 이유는 단순히 내가 페투치네 면을 좋아하기 때문이었고, 스카일러의 까다로운 입맛에도 맞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Our last dish, our Valentine's day dinner, was this Bolognese. The reason why I picked this dish was because I like Fettuccine lol. And I knew Skylar woulnd't "HATE" this.

시작부터 호기심 발동한 벨라의 식재료 탐방 *_* 요즘 아주 개구진 냥춘기를 지나시는 중

Bella got interested in the foods. She is getting more and more playful. +_+

역시나 식재료 퀄리티가 아주 좋았다.

The ingredients were fresh indeed.

이 요리는 우리 둘 다 같이 해보기로 했다. 스카일러는 볶는 일, 나는 재료를 준비하는 일을 맡았다.

We both cooked this together. Skylar fried, and I prepared ingredients.

한 쪽 구석, 벨라를 피해서 파슬리와 마늘을 다져놓았다.

Where Bella can't reach, I diced garlic and fresh parsley.

내 기억으로는 베이비 브로콜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 때 처음으로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베이비 브로콜리를 맛봤을 때 거의 신세계였다. 스카일러 말마따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식감인데 그것보다 더 맛있는 버전이라고 하는데 격한 동의!!

As far as I remember, I hadn't tried or seen Baby broccoli. It was soooooo good when I tried the baby broccoli that Skylar cooked with salt, pepper and diced garlic. Skylar's description was that it's like asparagus but better lol. I totally agree!

오래 지나지 않아 완성된 볼로네제 파스타

It didn't take too long.

볼로네제 파스타를 새로 산 빌보 접시에 플레이팅해서 같이 배송왔던 파마산 치즈와 생 파슬리를 얹어주고 그 옆에 볶은 베이비 브로콜리를 같이 접시에 올렸다. 베이비 브로콜리 진짜 짱맛 세젤맛

I plated the pasta on this new villeroy & boch plates. I put some parmesan cheese and parsley on top of it and put fried baby broccoli to the side.

내 마음속 1위였던 연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간 볼로네제 파스타. 특히 파마산 치즈를 이것보다 듬뿍 올려주니 풍미가 확 살아났다. 스카일러랑 나랑 핵만족이었던 메뉴. 만약 선바스켓을 시도했을 때 이게 그 주 메뉴에 있다면 꼭 한번 시켜먹어보시길 강추드린다. 이상 완전 만족스러웠던 선바스켓 후기 끝 :)

This dish was absolutely our favorite. I added more parmesan cheese later, it was even better and brought more flavors! If you see this dish on the menu of the week you order, please try this dish. We highly recommend. We were very happy with our first meal delivery service, Sun Basket.

「 Sun Basket 」

40$ Discount Link http://sunbasket.com/invite

40달러 할인코드 공유

이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으면 아래 공감버튼 눌러주세요.

If you enjoyed this post, please press the Like♥♥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