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스트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액티비티의 성지인 이 곳에서 액티비티 하나라도 체험해보지 않으면 아깝다는 생각에 돌연 트로티바이크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마운틴카트였는데 우리가 스위스에 있던 5월 초에는 마운틴카트를 하기에 눈이 아직은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불가능했다. 각 정거장마다 다른 액티비티가 가능한데, 트로티바이크는 마지막 정거장부터 티켓판매소까지 돌아오는 루트여서 5월 초에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었다.
We checked Swiss weather app everyday to go up to Mt. First on the sunniest day. Mt. First is located in Grindelwald. It was really easy to get there from our Airbnb. Weather is the most critical factor that decides where to go on the day in Switzerland. Especially in May, the weather is unpredictable and there is a higher chance of showers. This day was the perfect day to go to Mt. First.
트로티바이크 티켓구매 Buying Ticket for Trottibike
이제는 케이블카에 적응된 스카일러 Skylar seemed much more comfortable in the cable car
트로티바이크 정거장 Cable Car Station
트로티바이크 티켓판매소 Trottibike Station
트로티바이크는 페달은 없고 브레이크만 있는 자전거다. 피르스트 산을 하산하는 경로라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손에 늘 브레이크를 감싸 언제든 속도를 줄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보다 더 위험할 수 있고, 우리가 보행자와 같은 하산길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자칫하면 저촉사고가 나기 일수다.
Trottibike doesn't have pedals but breaks. It goes along down the hills, it can get really fast. You have to have your hands ready to push the break all the time. The route for Trottibike is the same as mountain climbers. You have to be very careful not to hit anybody.
피르스트의 멋진 5월 풍경 With the view of Mt. First in May
스카일러가 시작 전에 사진 먼저 찍고 시작하자고 해서 피르스트의 멋진 5월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다. 스위스 국기를 배낭에 꽂아, 프로페셔널한 배낭여행객처럼 보였다. ㅋㅋ
Before we rode the Trottibike, Skylar wanted me to take pictures of him with the bike. He looked like a professional backpacker with the Swiss flag.
트로티바이크 Trottibike
하산객들 Trottibike Route
본격적으로 트로티바이크를 체험하려는데 생각보다 걸어서 하산하는 분들이 많아 조심 또 조심해야했다. 그분들이 트로티바이크가 뒤에서 오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조심히 잘 비켜가거나 멈춰야한다.
There were more people who walked down the mountain than we thought there would be. We had to be very careful. They woulnd't notice of Trottibikers very well. So you need to stop for them time to time.
가파른 비탈길 Steep Downhill
언덕길이 상당히 가팔라서 가속도가 엄청나게 붙는다.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하지만, 정말로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방심은 금물!! 특히 트로티바이크는 발판이 굉장히 좁아서 서있을 때 균형감각도 필요로 한다. 근데 정말 재미있어서 또 다시 해보고 싶은 액티비티임에는 확실하다.
The downhill was pretty steep. It made the riding much more fun and also dangerous. The bike has a very narrow footstand. You might find standing on it difficult. But It is really really fun riding Trottibike.
무엇보다 피르스트 액티비티를 즐겁게 해주는 건 단연 말도 안되는 스위스 풍경이다. 내려오는 1분 1초가 아깝게 만드는 스위스 산맥의 엄청난 풍광들은 그렇게 재밌는 트로티바이크도 잠시 멈춰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만드는 힘이 있다.
Above all things, the view is tremendously beautiful. We couldn't believe we were in this place looking at the scenery. Switzerland must be one of the places you should visit at least once in your life.
핵꿀잼 트로티바이크 강추
다시 숙소로 Heading back to Airbnb
이것이 바로 쿱 식료품 하울 Grocery from Coop @ Interlaken OST
20분간의 재미난 액티비티를 마치고 다시 피르스트 승강장에 돌아와 트로티바이크를 반납하고, 쿱에서 장봐온 음식들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마침 전날 들린 인터라켄 동역 쿱에서는 한국 식료품인 김치와 쌈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린델발트 쿱에는 쌈장이나 김치가 없음.)
We returned our Trottibike at the ticket place and headed back home. We got some rest and decided to cook something for dinner. I found Korean bean paste sauce Ssam-jang and Kimchi at Interlaken OST Coop yesterday! (Grindelwald Coop doesn't have them)
스위스 소고기 스테이크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사기보다는 차라리 스위스 소고기 맛을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스카일러도 너무 맛있다고 했음. 미국에 비해 소고기 값이 훨씬 비싸긴 하다.
We wanted to try Swiss beef. It was really really good! I recommend trying Swiss beef, not porkbelly (Korean porkbelly is the best.lol) Skylar loved the steak too. But the price was quite expensive. It made me realize beef price in the U.S. is really affordable.
스카일러가 좋아한 스위스맥주 He enjoyed Swiss beers
스위스 20프랑 화폐 Swiss 20 franc
스위스에는 숙박세가 있는데, 개인별로 하루당 대략 4프랑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묵은 에어비앤비에서는 현금으로만 도시숙박세를 내서 쿱에 있던 ATM기를 사용해 뽑아온 현찰들. 스위스 화폐가 정말 예뻤다.
We were supposed to pay the city tax by cash when checking out. We stopped by an ATM machine at the Coop. The bills were pr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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