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라바마 코로나 백신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Moderna 2nd Vacc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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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라바마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후기 Moderna Covid-19 Vaccination

 우리는 올 해 초 동시에 코로나에 걸렸었다. 스카일러는 엄청난 고열에 시달렸었고, 나는 후각과 미각 기능을 거의 상실한 채로 계속 지내왔다. 그래서 우리 둘 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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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3

 

1차 접종 후 한 달이 지나,

같은 클리닉에 2차 접종 예약을 했다.

 

지난 번 1차 때 후유증이 생각보다 컸던 관계로,

2차 접종은 금요일에 예약을 잡고 싶었으나

이 클리닉은 화요일에만 백신접종을 한다고 🤷‍♀️

 

예약시간이 거의 다 되어

클리닉 대기실로 들어갔고,

입구에 있는 직원이 2차 접종하러 왔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니,

간단한 form 작성한 뒤 돌려달랬다.

 

 

그 다음 대기실보다 좀 더 안쪽인 복도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긴 복도 끝까지 백신접종자가 굉장했다는

다들 나이 지긋하신 분들 ㅎㅎ

 

클리닉 간호사가

"다들 오른팔 괜찮죠?" 1초 샤우팅 후

엄청난 속도로 스테이플 찍듯이

오른팔에 접종 시작.

 

왼쪽에 맞으면 안되냐고 하자,

이미 자기네들 서류에

다 오른팔로 되어있다며 ^^

심플하게 거부..

오른팔 잡이가 평균적으로 많은데

이왕 통일할 꺼 왼팔로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음?

 


 

 

2차 접종 당일

팔만 엄청나게 쑤시고

바로 아프진 않는다.

문제는 다음 날..

 

 

스카일러는 1차 접종 때와는 다르게아침부터 열이 많이 나

call in sick을 했고,

나는 그 다음 날 중요한 미팅 때문에

회사에 가야 했다.

1차보다는 살만하게 아파서

일찍 출근해서 해야하는 일만 마치고 두시간 뒤에 집에 왔다.

 

 

그리고 하루종일몸살끼가 돌았는지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고 하루가 지나자신기하게도

둘다 멀쩡해짐 ㅎㅎㅎ욱씬대던 팔도 괜찮아졌다.

딱 하루만 골골대고

그 다음부턴 정말 괜찮아지는듯...

 

우리 시부모님 같은 경우에도

우리와 같은 날짜에 접종했는데,

1차때는 전혀 증상없다가

2차때 다음 날 바로 출근했다가

퇴근 후부터 아프기 시작

접종 후 이튿날 째에 결국 병가를 내셨다.

 

사람마다 후폭풍이 있냐 없냐도 다르고,

얼마 뒤에 반응이 오는 건지도 조금씩 다르다.

 

아무튼 이제 다 끝나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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