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Day Trip
Destin Florida
알라바마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로드트립 중에 들린 Wetumpka 카지노
잭팟의 꿈은 이뤄지지 않음 🥲
카지노로부터 30분 거리 떨어져있는
몽고메리 소공동 순두부에서 점심을 먹었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고등어 구이도 먹음
나와 남편이 번갈아 운전하니
어느새 데스틴에 도착했다!
데스틴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도시에
마음이 엄청 들떴다 ㅎㅎ
데스틴 하버워크와 가까운 콘도인
제티이스트에서 묵기로 결정했는데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후기가 없어서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돌아보면 가격도 위치도 안전도 아주 만족임
체크인을 5시 이후에 하면 입구에서
경비가 대신 해주는데
아주 꼼꼼히 차량과 예약자 체크를 해주시고
들여보내줘서 안전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제일 기대했던 뷰!
바닷가랑 진짜 가깝고 콘도 바로 앞이
Private Beach라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도착한 날이 유일하게 맑은 날이어서
서둘러 짐을 풀고 바다로 나가기로 했다.
우리는 2인 가족이었는데
묵었던 숙소가 딱 적당한 크기였다.
(콘도 룸 별 크기가 다름)
청결도도 좋고 에어컨도 잘 돼서 들어가자마자
냄새도 좋고 기분 좋은 놀람이었음ㅎㅎ
여름 동안에는 콘도에서 룸마다 추가요금 없이
엄브렐라 + 체어 2개를 배정해준다.
저녁 5시 반에 우산을 다 정리하기때문에
우리가 도착했을 땐 없었다.
우리가 오기 전 2-3주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
거의 온수풀같은 수온이어서 좋았다.
물도 엄청 깨끗하고 모래도 새하얗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만족도 최강ㅎㅎ
석양이 지는 데스틴은 진짜 아름다웠다.
오래 물 속에 있진 못 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
이젠 콘도로 돌아가서 씻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봐도 봐도 안 질릴 것 같은 데스틴 석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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