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미국 첫 신용카드 발급 및 추천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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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용 점수 조회 방법



미국 신용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좋은 신용점수가 있어야한다.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무료로 신용 점수를 조회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로 크레딧카르마를 추천한다. http://creditkarma.com 처음 이 곳에 가입할 때 SSN 소셜시큐리티 넘버를 입력해야하는데 내 번호를 넣을 때 오류가 났다. 이민 초기인데다가 내 소셜넘버로 쌓은 신용도가 전혀 없기에 조회 조차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신용 내역이 전혀 없는 이민자가 발급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범주가 굉장히 좁은데 그 중에서 내가 발급받은 신용카드가 내 신용점수 쌓는데에 큰 도움이 되어 추천해본다.



2. Secured credit card 미국 이민자에게 추천하는 첫 신용카드



미국의 신용체계에 무지했던 나는 다짜고짜 미국인 남편이 가진 신용카드 중 하나가 너무 갖고싶어, 취직하자마자 다짜고짜 온라인으로 발급신청을 했더란다. 직업이 있으니 아무렴 발급이 되겠다는 생각에? 그렇다해도 신용도가 전혀 없던 나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줄리 만무. 신용카드 상담원과의 오랜 통화 끝에 본인이 내 주거래 은행 담당자와 통화해본다며 감감 무소식. 아무튼 이렇게 첫 발급 실패를 겪고 나서야 '아, 신용점수 없이 신용카드는 절대 발급이 안되겠구나.' 하고 깨달았다; 그 후 알아본 게 바로 Secured Credit Card 라고 주거래 은행에 가면 발급받을 수 있는게 바로 이런 카드인데, 처음에 한도 금액을 지불한다. 예를 들어 한도를 500불로 설정하고 싶으면 본인의 500불을 은행 돈으로 묶어 놓고 만약에라도 카드값이 지불되지 않을 때 은행이 이 돈을 사용함으로써 신용도가 낮거나 없는 사람들에게도 발급해주는 카드다. 아무튼 이 카드 발급도 쉽지 만은 않았던게 조회되지 않는 내 신용도를 어떻게 어떻게 찾아내서; 내 운전면허증, 영주권 카드 등을 다 증빙서류로 내고 한 1-2주 걸렸을까 해서 받은 내 이름으로 된 첫 신용 카드였다.



3. 크레딧 쌓기



이렇게 내 이름 앞으로 신용카드가 생기자 크레딧카르마에서 내 신용도를 조회해볼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내 이름의 신용카드 앞으로 청구 된 내역 & 지불된 기록 등이 남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만들고 그래도 몇달 뒤에나 신용도 조회해볼 생각이 난 거여서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조회를 해볼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크레딧 카르마에서 소유 카드 내역을 보니 내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와 남편 이름으로 발급된 신용카드 중 내 이름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발급 된 카드들까지 모두 조회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남편 명의 신용카드(임과 동시에 내 이름으로 발급된) 지불 내역도 내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착실하게 매달 갚아나간 지불 내역 덕분에 내 신용점수는 한동안 고공행진했었다. 매주 조회해보면 두자리 수씩 올라가있었다는..


** 참고로 배우자가 미국인이라 이미 발급한 신용카드가 있다면 같은 카드로 이름만 내 앞으로 발급할 수 있다는 점.



4. 신용 점수 보고서 Transunion과 Equifax



원래 크레딧카르마 상단에는 내 남편 기준으로 2개의 신용 점수가 떴다. 대표적인 신용도 리포트 회사가 2-3개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나는 집을 구매하기 전까진 그 소스가 딱 1개, Transunion으로 부터 였었다. 그런데 주택 계약을 한 후 크레딧 카르마에 들어가보니, 내 신용도 점수가 다른 리포트 회사인 Equifax에서도 조회가 가능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두 회사의 신용 점수 산정 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보통은 그 두 회사 신용도를 평균낸 게 보통의 신용 점수가 되는 것이다. 아마 차량구매나 주택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대출 내역 때문에 보고서가 2개로 뜨는 것 같다.



5. 미국 신용카드 추천


미국에서 신용도가 꽤 쌓였다면 고려해볼 만한 카드를 몇가지 소개하고 싶다. (미국 신용카드는 구매금액의 1%는 돌려받는 게 기본이다.) 




1) Chase Amazon Prime Card - 우리 부부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은 아마존에서 하는데 이 카드를 이용하면 5%의 아마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받는 셈.





2) American Express Blue Cash Preferred - 식료품점에서 무려 6%를 캐쉬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 이 카드가 바로 내가 무작정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카드인데, 얼마 전에 다시 신청해보니 드디어 승인받아 내 이름 앞으로 발급되었다 :) 연회비가 95달러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생각하면 무조건 신청해야하는 카드. 그 외에도 주유소에서 3%를 돌려받을 수 있다. 처음 신규가입자에게는 첫 3개월 간 1000불을 쓰면 200불을 되돌려주기까지 한다. 남편이 이 카드 소지자여서 나에게 추천 이메일을 보낼 수 있었는데, 이 신용카드 발급이 성사되면 이렇게 추천한 사람에게는 75불을 주고 추천받은 사람은 200불 대신 250불을 받는 혜택이 생긴다. 주의할 점은 식료품 점에 월마트나 타겟같은 잡화점은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렇지만 나같이 H마트에서 몇백불씩 한번에 긁거나, 알디 & 지역 식료품 점에 자주 간다면 진짜 알짜배기 카드인 것...........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추천인 이메일 받고 250달러 되돌려받기

(카드 신청서 작성) http://refer.amex.us/


이 두가지 외에도 우리 부부가 사용하는 카드가 더 다양하지만 일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드만 추천했다. ^3^

                                                                    


ⓒ JadenSky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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