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주 헌츠빌에서 봄날 데이트 - Big Spring Park, Terranova's Italian, 한인마트 Holiday Internationa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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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2021

 

Terranova's Huntsville Italian Restaurant

 

 

 

헌츠빌 맛집 이탈리안레스토랑 테라노바 Terranova, Huntsville

미국에서 취업한 지 1년차 된 날에는 채터누가에 있는 이탈리언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했었는데 벌써 3년차가 되었다. 헌츠빌에 있는 처음 가본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갑작스레 외식 장소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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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탈리안 식당은 우리 헌츠빌 맛집 리스트 중 하나.

오랜만에 갔는데도 여전히 맛있더라 😛

 

 

 

 

 

테이블 공석이 많았는데 우리한테 제일 큰 테이블 배정해줘서

괜히 대접받은 기분... 🤗

저 테이블이 수평이 안맞아서 무게에 따라 기울어지긴 했지만

스카일러랑 바로 나란히 옆에서 먹어서 좋았다.

 

 

 

 

 

 

샐러드와 시저 드레싱을 시켰다.

시저 처음 먹어봤는데, 뭐지?! 왜 이제서야 안거야....?!

 

 

 

 

 

 

이 메뉴가 구글 후기에 많길래 시켜봤다.

얇은 돈까스와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돈까스는 빵가루의 바삭한 튀김이 있다면

이건 전체가 다 부드러운 치킨살같이 느껴졌다.

크리미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려졌는데

뼛 속까지 한국인인 나는 먹고나서 김치가 그리워졌다.

그럼에도 다 싹싹 비워먹음;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조리했을까?

계속 생각나는 맛..

 

 

 

 

 

 

 

스카일러가 시킨 치킨 파마산.

얘는 이탈리안 식당가면 이 것만 먹는다.

여기가 젤 맛있다고,

채터누가 Tony's과 비교 불가. ㅎ

싹싹 긁어먹기.

 

 


 

 

Holiday International Market

 

 

 

앨라배마 헌츠빌 한인마트 추천 Holiday International Market

Holiday International Market Sep 30, 2017_ 헌츠빌 한인마트 쇼핑 예전에 헌츠빌에 신세계라는 한국음식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카일러가 바로 옆에 있는 이 마트에 가보자고 했었다. 근데 "Inter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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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골일상의 빛과 소금인 한인마트

 

 

든든히 배를 채우고,

헌츠빌 한인마트로 감.

김치가 다 떨어져서.. ㅎ

 

 

 

 

 

 

 

역시 봄이라 그런지

한국채소 모종들을 판매하고 계셨다.

청량고추는 이미 완판....

나도 정말 갖고싶다 청량고추 ㅠ-ㅠ

 

 

 

 

 

 

 

내가 사장님께

중독적인 맛의 김치라고 했음

여기 김치 진짜 너무 맛있다

겉절이st 인데 익으면 또 익은대로 존맛....

마늘 팍팍 들어가서 넘 좋다.

 

 

 

 

 

 

 

이날 다 떨어진 쌈장도 리필.

해찬들꺼 맞나?

고기전용쌈장이 그렇게나 맛있어서

또 사러 왔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딤채 김치냉장고까지....!

이거 눈독들이고 있다.

 

 

 

 

 

 

 

한쪽에 주방용품도 종류별로 있는데

소쿠리(?)하나 사려는 거 너무 큰가해서

안샀다가 후회함..

다음에 꼭 사야겠다;

 

 

 

 

 

 

 

여기서 진짜 사고 싶었던건

다름아닌 미니절구.

웬 절구????

바질페스토를 정통 이탈리안식으로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서

허브 빻아보려고^^;

 

이게 영어론 manure and pestle 인데,

좀 질 좋은 돌로 만든 걸 온라인으로 주문했다간

분명 배송사고 날 걸 알아서...

 

마침 이 곳에 한국에서 온 대리석 미니절구가 있었다!

무게도 꽤 나가는게

진짜 품질도 좋아보이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 😍

 

미니절구 겟 +1

 

 

 

 

 

 

 

스카일러의 한인마트 픽은

바로 파.리.채.

 

주택이다보니

여름이 다가올 수록

파리가 꽤 성가시다.

 

물론 우리 겸둥이 벨라는

파리 헌팅을 아주 좋아하지만❤

 

스카일러가 감탄한

한국 파리채!

이거 완전 다용도라 나조차도 깜짝 놀랐다.

 

생긴건 80년대 레트로 무드인데

손잡이 끝에는 분리형 족집게 (파리 시체 처리;)와

파리채 끝 부분에는 갈기가 있어서

시체들을 쓸어 모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최첨단 파리채! 

 

 

 

 

 

 

 

김치, 쌈장, 멸치액젓,

냉동 대패삼겹살, 절구와 파리채까지

아주 알찬 쇼핑했음

 

 

 


 

 

Big Spring Park, Huntsville, Alabama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헌츠빌 다운타운 공원인 빅 스프링 파크에 들러보았다.

 

 

 

 

 

 

 

 

공원 한 쪽에서는

커다란 간판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 + 프로포즈를 하고 있고,

 

 

 

 

야외 요가 클래스

 

 

다른 한 쪽에서는 단체 야외 요가 수업이 진행 중..

헌츠빌에도 이런 수업이 있을 줄야

갑자기 헌츠빌 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로 보이는 기분까지 든다!?

 

 

 

 

 

 

 

요가 클래스 뒷 편으로는

미니 청계천도 있고요 ^^..ㅎ

 

 

 

 

 

 

귀여운 엄마 오리와

보숭보숭 아기 오리 떼도 있다. ㅠㅠ

커엽...

애기들이 먹이 주겠다고

남겨둔 색색깔 씨리얼도 넘 사랑스러움 ㅋㅋ

 

 

 

 

 

 

 

 

조금 더 걷다보면,

메인광장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에 벚나무를 쭉 인공호수 따라 심었는지

관련 얘기가 많았다고 함.우리가 갔을 땐 너무 늦었다 ㅎㅎ

(의외로 미국 시골 남부 알라바마주에서는 한국과 달리,

주정부나 시단위로 벚꽃나무를 대규모로 심는 경우가 잘 없다.

그래서 떼 벚나무를 보기는 쉽지 않다.)

 

 

 

 

 

 

꼬꼬마 입맛 스카일러는

빙수 트럭을 보고 냉큼 달려가

딸기맛 빙수를 주문함.

 

 

 

호수에 어른 팔뚝만한 잉어 존많문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걷기에 딱이었던..

오랜만에 헌츠빌에서

서울st 뉴욕st 같은 부분도 찾아보고 ㅎ

 

 

 

 

 

코로나 걸린 후 살이 빠져 헬쓱

 

 

여름 오기 전,

아직은 선선한 봄 날,

헌츠빌 시내에 있는

빅스프링파크에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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