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앤스카일러
Life in Alabama :: 미국일상블로그
미국에서 취업한 지 1년차 된 날에는 채터누가에 있는 이탈리언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했었는데
벌써 3년차가 되었다. 헌츠빌에 있는 처음 가본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갑작스레 외식 장소를 정한 거 였는데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해외 미국 취업 1년차 기념 외식 채터누가 맛집 Alleia, Chattanooga
앨라배마 취업 1주년 축하, 채터누가 맛집 알레이아에서 Alleia, Chattanooga, TN 글 · 사진 ⓒ 제이드앤스카일러 11월 14일은 내가 미국 알라바마 주 현지 회사에 취업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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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ova's Huntsville
1420 Paramount Dr #1, Huntsville, AL 35806
헌츠빌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아마도) 처음이라 구글에서 리뷰가 좋아보이는 테라노바를 가보기로 결정했다. 넓은 주차장에 우리 차 말고는 다른 한 대 밖에 없길래 입장하면서 인기가 없는 곳인가 했더니, 해는 어둑해있었어도 이제 막 5시가 된 시간이라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오고 있는 상태였다.
아주 친절하고 노련한 서버가 우리를 창가 자리로 배석해주셨다. ❤❤
스카일러는 늘 그렇듯 어느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시키는 치킨파마산을 주문했고,
나는 고심 끝에 Capellini라는 이탈리안 파스타가 들어간 Shrimp Scaloppine 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메뉴를 골랐다.
기본 식전빵과 올리브유가 나왔는데, 올리브유 안에 여러 시즈닝이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었고 빵도 너무 맛있었다.
이 식전빵부터 우리 둘 다 이 곳 맛집일 거란 예감이 들었다.
식전빵을 다 먹어갈 때 쯔음 나온 우리 음식들! 양이 어마어마했다.
스카일러 조차도 치킨 파마산이 너무 많다며....!
이런 크림 종류 파스타에는 보통 페투치니를 쓰던데, 내가 시킨 스칼로핀에 들어간 카펠리니 파스타면은 엔젤헤어보다 살짝 더 얇은 면이라고 한다.
스카일러가 시킨 치킨파마산도 우리가 보통 가던 채터누가의 토니스파스타보다 훨씬 낫다며 좋아했다.
내가 먹어보니, 치킨이 엄청 부드럽고 잘 요리되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가 다 들어간 파스타랄까?
버섯, 새우, 베이컨에 크림 파스타... 거기다 집에서 요리 할 엄두가 안나는 아티초크까지 들어있었다.
고급진 크림파스타 맛. 완전 만족!
메인요리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스트로베리 티라미수를 시켰다. :)
생각했던 브라운 티라미수의 모습과는 다른 비주얼에 3초 놀랐다. 안에 바나나크림같은 필링이 들어있고, 딸기도 들어있었는데 스카일러가 치즈케익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티라미수라고 했다. :) 둘이 먹기엔 굉장히 커서 집에 남은 티라미수를 포장해왔다.
서버 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레스토랑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먼 거리에 띄엄 띄엄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 음식이 맛있었다는 점, 가격대도 괜찮았다는 점 등 등! 재방문 의사 10000프로. 오늘 부로 테라노바를 헌츠빌 맛집 리스트에 추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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