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키트 플레이티드 Plated 후기 Plated., Meal Kit Delivery Service

미국 쿠킹박스 플레이티드

Plated., Meal Kit Delivery Service

글 · 사진 ⓒ 제이드앤스카일러

지난번 선바스켓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플레이트는 어떤지 궁금해져서 주문해봤다. 선바스켓 후기는 여기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Continuing to review meal kit delivery services, this time we tried Plated. You can see Sun Basket review in this link below.

[Life in Alabama/Reviews] - Sun Basket 선바스켓 | 미국 식재료 배달서비스 Meal Delivery Service

선바스켓과는 다르게 내가 주문한 3가지 메뉴의 레시피만 배달이 왔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조금 더 한눈에 레시피 파악이 가능하다. 포장은 선바스켓이 훨씬 더 꼼꼼하고 친환경적인 재질로 포장되어왔어서 플레이트는 상대적으로 포장이 부실해보이는 인상을 주었다.

Plated only sends you recipes of dishes you picked unlikely Sun Basket. It has pictures in the recipe and helps you to understand the whole process better at a glance. From my experience, Sun Basket's packing was better and more Eco-friendly.

플레이트의 메뉴 수도 많고 각각 메뉴가 버릴 것 없이 다 맛있어보인다. (아주중요) 가끔 다른 밀키트 서비스 메뉴 보면 몇몇개는 맛없어보이는 메뉴가 있는데 플레이트는 확연히 그런 메뉴의 수가 적어보인다. 아무래도 플레이트 앱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 덕분일지도 모른다. 몇개 랜덤 레시피 사진이 나와서 좋아요/싫어요를 누르게끔 해서 의견이 반영된다. (다 맛있어보여서 좋아요만 누르는 건 함정)

Plated has more dishes and all of them look so tasty. When I looked at other meal services, some of their dishes didn't look good but Plated's dishes all look good. It could be because of their survey on their app. They show you random dishes and have you choose if you like it or not. I guess that's the way to find out people's preferences. 

플레이티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문내역을 보면 내가 시킨 메뉴들의 레시피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업로드해두어 나중에 같은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레시피를 다운받아서 요리해볼 때 편리할 것 같다!

When you go to your order list on their website, you can download recipes you ordered. So when you want to try the same dishes later, you can simply download recipes here and cook it again.

선바스켓과 가격을 두고 보자면, 일주일에 2인분씩 3가지 메뉴를 시킨다고 볼 때 선바스켓은 각 메뉴 당 11.99 달러, 총 71.94 달러에 배송비 6.99달러가 붙어서 78.93 달러가 들고, 플레이트는 각 메뉴 당 11.95 달러가 들어 총 71.70 달러이고 60불 이상은 무료배송이다. 다만, 선바스켓은 모든 재료가 유기농으로 되어있고 포장재가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있다.

For the pricing, if you order three dishes for two portions a week, Sun Basket costs $11.99 per person each dish and for 3 dishes and 2 persons, it's $71.94 plus shipping is $6.99 so total it becomes $78.93 (+tax) and Plated costs $11.95 per person and it costs $71.70 for 3 dishes for 2 people and it offers you free shipping over $60. But, Sun Basket's produce is organic and their packaging is mostly recyclable.

01 Seared Steak & Quinoa Bowls

첫번째로 시도해 본 요리는 Seared Steak 와 퀴노아 조합의 메뉴. 무난해보이면서 건강식이란 느낌을 주어서 선택했다.

My first dish of Plated is Seared Steak and Quinoa. It looked simply also healthy.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 나무도마가 반쪽으로 쪼개져서 플라스틱 도마로 바꾸었는데 핵만족스럽다. 프로페셔널한 용도로 쓰이는 도마라던데 단단하고 무엇보다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돼서 너무 좋음 ㅎ 그리고 오븐 팬도 스테인리스로 새로 장만했는데 마음에 든다. (갑자기 주방도구 자랑 후기가 되어버림;;) 아무튼 레시피를 보고 필요한 재료들을 꺼내놓았다.

I don't know what happened to my old wood cutting board, when I saw it it was split in half. So I bought this new plastic cutting board. People say it's for professional use. It's so much thicker and dishwasher-safe. Also, I bought new stainless oven pans. I love my new utensils! Anyways, I put out ingredients for this dish.

퀴노아와 적당량의 물, 쪽파 반쪽을 썰어서 냄비에 넣어두고 퀴노아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준다.

I put quinoa, half green onion with water in a pot and boil until quinoa softens.

그동안 예열해둔 오븐 안에 잘라둔 당근과 콩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넣는다. 이 둘이 진행될 때 설로인 스테이크를 구었다.

Meanwhile, slice carrots and place in an oven pan with peas with olive oil and salt on top. Put it in the oven and cook sirloin while it's being cooked.

또 래디쉬를 얇게 썰고, 같이 온 소스들을 한 데 버무려 머스타드 맛이 살짝 나는 시큼한 소스를 스테이크 위에 뿌려주고 반쪽 남은 쪽파로 데코를 해준다.

Slice red radish and mix all the sauces I have in the kit and put some of sauce on top of dish and decorate with the rest of green onion.

레시피 북 사진보다는 조금 엉성해보이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내가 아는 그맛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편견도 깼다. 부드러운 퀴노아와 시큼한 소스 거기에 아삭하고 씁쓸한 맛의 홍당무와 부드러운 당근+콩, 설로인 스테이크 조합이 정말 좋았다.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을 알싸한 소스와 싱싱한 홍당무가 잡아주면서 그 아래에 부드러운 당근, 콩, 퀴노아가 한데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맛있었다.

My dish looks less professional than the recipes but the taste was awesome. It was different from what I thought it would be. Softened quinoa, sour sauce, bitter radish, cooked carrot and peas with steak were so good together. Radish's freshness and sour sauce goes along with rich steak flavor. And underneath, soft carrot and peas with quinoa came along.

기대치보다 훨씬 좋은 맛이 나와서 핵 만족이었던 메뉴!! 다음 메뉴도 기대가 된다 :~)

The ingredients made lame sirloin dish way more special. I loved the combinations. I am looking forward to cooking second dish.

02 Thai Beef Lettuce Wraps The Best!

여태 먹어본 밀키트 음식 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태국식 쌈밥요리! 그라운드비프를 사용하는 거라 추후에 재료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 생강과 마늘을 갈아 넣었더니 아로마틱한 향이 그렇게 좋았던 음식

This Thai Beef Wraps were the best of meal kit dishes we have tried. The ingredients were not very special but when I put chopped ginger and garlic, it made everything different! The aromatic scent were so good with the beef.

호이즌 소스를 제외하고 다른 재료들은 미국 어느 식재료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사실 이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후로도 한번 해먹어봤는데 호이즌소스 없이 간장을 좀 더 넣었는데 비슷한 맛이 났다.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You can find all the ingredients here at any American grocery stores except the Hoisin sauce. We made this dish after this meal kit without the sauce, and we put a bit more soy sauce instead. It was actually good!

이 음식의 핵심 식재료였던 생강과 마늘 그리고 고수. 생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스카일러도 맛있다고 할 정도로 고기 양과 딱 맞았었다.

The most important ingredients of this dishes are ginger, garlic and cilantro. I was a bit worried about the amount of ginger. But it was a perfect amount for the beef. Skylar doesn't like ginger very much but he didn't say the ginger flavor stood out and he loved this dishes.

이거는 양파피클. 정확히는 샬롯이라고 양파랑 비슷한 야채인데 웬걸, 식초를 부운 후에도 정말 매웠다.

This is pickled shallot. It was sooo spicy after being pickled.

모든 재료가 준비되어 이제 쌈밥으로 데코레이션만 하면 끝!!

Now all I needed to do was put the food in this lettuce.

이 접시는 당연히 내꺼. 양파를 좋아해서 많이 올렸다가 눈물 흘릴 정도로 매웠다. ㅠㅠ

This dish is mine. I love onions but this one was too spicy lol

스카일러랑 나랑 핵만족했던 음식. 구하기 쉬운 재료와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나중에도 종종 해먹을 음식이다. 근데 플레이티드에서 다시 시켜먹을 지는 미지수. 밀키트를 주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도전해보지 않은 음식을 배우고 또 평소에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를 받아본 다는 이점이 있는 거라서 이렇게 한번 익히고 난 음식에 식재료까지 구하기 쉽다면 다음엔 새로운 음식을 주문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다.

We really liked this dish. We will absolutely make this dish again. But I doubt I will order this dish from Plated. Because one of reasons of getting meal kits is to try unique ingredients. So we will probably order a new dish next time.

03 Black Bean Burritos

콩을 좋아해서 시킨 음식인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인지는 나중에서야 알았다. 나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요리를 좋아한다 :)

I ordered this menu because I like beans. I realized this menu was made for vegetarians later. I love vegetables even though I am not vegetarian.

이거는 남편이 만들고 나는 밖에서 정원관리 중이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과카몰리랑 부리토 속, 피코데갈로를 만들었다.

I don't have many pictures of this dish because Skylar made this while I was doing yardwork. He made Burritos, Guacamole and Pico de gallo.

요즘에 신기하게도 고수에 빠졌다. 그래서인지 저 피카데갈로가 너무 맛있었다. 신선한 토마토에 알싸한 양파 그리고 향긋한 고수까지. 내 최애 음식으로 등극. 고수를 싫어하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입맛이 변해도 너무 변했나보다 ㅋㅋㅋㅋ

I love cilantro now. So the Pico De Gallo was sooo good. I liked the fresh tomoato, spicy onion and aromatic cilantro!! I can't believe I used to hate cilantro so much. My tastes are developing!

04 To review Plated

먹음직하면서 새로운 메뉴가 많고 또 가짓수가 많다. 식재료도 신선하고 레시피는 정량적이라 나같이 요리고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오래오래 이용해 볼 밀키트가 될 것 같다. 선바스켓과 비교하자면, 메뉴가 좀 더 많고 다양하다는 점에서 플레이트 승.

Plated has many fusion dishes that look delicious. Their ingredients were very fresh and their recipes give you specific measurement. We will be subscribing to Plated for a long time. To compare to Sunbasket, I will go for Plated for the way that Plated has more dishes to choose.

Plated. https://www.pla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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