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화단 🐇🥚 이스터에 핀 코랄참 작약, 구근 심기부터 개화까지

 

 

2020/10/14

무려 2년 전

 

 

 

 

 

 

 

 

인터넷에서 산 코랄참 작약 뿌리를 배송 받은 날.

 

 

 

 

 

 

 

 

 

 

땅을 판 뒤 구근식물용 비료를 조금 넣어주고 심었던 코랄참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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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16

아무런 기대 없이 뒷마당 화단에 나갔는데

거대한 꽃봉우리에 깜짝 놀람

 

 

 

 

 

 

 

 

한 눈에 봐도 작약인 걸 알았지만

그동안 심은 작약 뿌리만 무려 4개였기에

이 때 까지만 해도 정확히 무슨 작약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 했음ㅋ

 

 

 

 

 

쉴새없이 나가서 사진 찍음 ㅋㅋ

 

 

 

 

 

그날 저녁에 찍은 건데

우리집 화단에서는 처음 보는 작약 꽃인지라

그 크기에 너무나 기대가 되었음

 

 

 

 

 

 

 

 

 

 

그 다음 날, 이스터 당일 아침

봄비가 촉촉하게 내림

코랄참 꽃이 막 열리려는게 보임

 

 

 

 

 

 

 

 

 

코랄참이 드디어 개화 시작 😮

드디어 열린 작약 꽃에 코를 킁킁 갖다 대었으나

그닥 좋은 향기가 나진 않았음

 

 

 

 

 

 

 

 

 

 

우와

꽃이 정말 크다!

이렇게 한 송이만 펴도 난리 난리인데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이 피겠지?

 

 

 

 

 

 

 

 

 

 

 

당일 저녁

해가 저물자

신기하게 꽃 봉오리가 닫힌 작약 모습

 

 

 

 

 

 

 

 

 

 

다음 날 아침

또 비옴 ㅋㅋ

나름 물 안줘도 돼서 좋았음.

아직은 닫힌 코랄참 작약 모습

 

 

 

 

 

 

 

 

 

 

 

 

 

 

해가 밝고

기온이 오르자

점점 만개하는 코랄참

 

 

 

 

 

 

 

 

 

 

하루 사이 차이인데도

꽃잎의 색이 옅어진게 바로 보인다.

역시 작약에게 일주일이란 개화시간은

짧은 시간인만큼 하루 하루 변화무쌍하다.

 

 

 

 

 

 

 

 

 

 

단 한송이의 코랄참 작약이 폈지만

마당에서 그 존재감은 대단했다.

특히 코랄빛 색감의 코랄참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작약 품종인지 이해가 됐다.

욕심인 걸 알지만, 개화 모습 보고 하나 더 심고 싶었음 ㅠㅠ!

 

내년에는 다른 품종의 작약들의 개화도 구경해보길 바라면서

2020년 코랄참 개화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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