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국 라임라이트 키우기
Limelight Hydrangea
2019년 시카고 여행을 갔을 때, 도시 건축물도 멋졌지만
도시 조경이 진짜 너무 잘 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식물이 바로 라임라이트라는 목수국이었고
시카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집 화단에 라임라이트를 심었다.
3년 전 처음 심었을 때는 이렇게 작았던 목수국
📌관련글 : 8월 미국주택 정원관리 : 라임라이트 수국 심기
목수국 덩치를 조금 조절하기 위해서
올해 3월 강전정(가지치기)을 해준 모습이다.
겨우 내 앙상한 가지였던 목수국이 살아돌아올 수 있으려나;
생각이 들 정도로 가지를 진짜 엄청 많이 쳐냈음.
올해 3월 말 4월 초
날이 따뜻해지자 잎사귀들이 바로 돋아나는 게 보임
그리고 시간이 지나 4개월 후,
7월 초 중순
강전정을 했음에도 크기도 폭풍성장;
수국 꽃들이 풍성하게 달렸음
워낙에 밝은 라임색과 풍성한 크기 덕에
우리 동네 길목만 지나가도 눈에 확 띈다.
목수국 라임라이트는 3년차부터 진짜 빛을 발하는구나.
수국/목수국 별로 개화시기가 조금씩 다른데
목수국 라임라이트의 경우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7월에 속한다.
다른 수국들 다 꽃 피고 있을 때
얘만 깻잎 달아서 언제 피나...라는 생각을 하게 됨;
그러다 날이 더워지고 7월이 시작되면 라임라이트 쇼가 시작된다.
특히 주택 및 건물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외형/색상 덕분에
라임라이트 인기가 왜 많은지 이해가 된다.
라임라이트는 이렇게 라임색으로 핀 뒤
점점 분홍빛으로 변하는 단풍 시즌도 찾아온다.
그래서 더 화단을 밝혀주는 매력이 있는 아이 💗
📌관련글 : 미국시골 목수국 라임라이트Limelight 단풍 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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