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3년차 보스코벨 개화 시작
확실히 전년도에 비해 꽃봉오리 수도 많고 크기도 커짐.
꽃잎 수도 많아졌다.
2년차 크리스티나(퀸오브스웨덴)이 보스코벨에 한 발 앞서 개화 시작
향기가 강하진 않지만 고급 티슈 냄새 같은 냄새가 있음
색깔도 멀리서 보면 연해서 더 튄다.
현재까지 나의 최애 장미로 등극
흑점병도 보스코벨에 비해 확실히 적은 양상을 보임
확실히 화단에 식물 가짓수가 늘어나다보니
작은 새들이 숨바꼭질을 하는 경우가 많아짐
그래서 그 새들보다 몸집이 작은 허밍버드(벌새)가 먹이통으로 잘 못옴 ㅠㅠ
좀 자랑스러운게
이 루피너스(루핀)은 내가 직접 씨앗부터 발아시키고
무려 2년차인 지금 첫 꽃을 보여줌
이 폭스글러브(디기탈리스) 또한 내가 손수 씨앗부터 발아시킴
이 종류는 카멜롯으로 보임
그 옆으로 또 씨앗부터 시작한
애프리콧 색상의 디기탈리스 달마시안 피치.
높이가 카멜롯 종류에 비해 훨씬 작고 아담하나
그라데이션의 색상이 아주 고급지고
크리스티나 색상과 완전 한 세트
다음에 더 심어야지
디기탈리스는 한 줄기가 지면 줄기를 잘라내면
그 뒤로 또 새로운 줄기에서 꽃이 펴서 반복개화성이 꽤나 좋음
요기부턴 뒷 마당 화단
봄만 되면
비틀즈 아마 딱정벌레? 이 놈들이 땅속에서 기어 나와서
장미 잎사귀를 그렇게 먹어댄다.
불쌍한 poet's wife ㅠㅠ 잎 다 뜯기고 꽃만 남음;;
얼른 방제 해줘야 할 듯
이거는 뱁티지아 핑크 레모네이드
작년에 심었는데 올해에도 다시 자라난다.
벌써 노란 꽃이 보이는데 이게 자라면서 핑크 그라데이션이 됨
이쪽은 차고 옆 화단
이번에 겹 페투니아를 심었는데 언뜻 보면
장미같은 꽃잎같고 신기함
멀리서 본 우리집 앞마당 모습
잔디밭 진짜 개과천선했다....
작년 이맘때쯤 잔디에 대해 무지했을 때
잔디 씨앗 사서 뿌렸는데 그 종류가 다른 걸 뿌리고 나서야 깨달음
<<< 충격 주의 >>>>
와 부끄럽지만 비교를 위해
작년 봄 사진 첨부;;;
진짜 이 어마어마한 실수를 내가 저지르고
눈물 흘려가며 손수 다 뽑아냈음 ㅠㅠ 인간승리임
다시봐도 소름돋음
여기부턴 개과천선한 올해 잔디밭 모습
그 결과
거의(?) 완벽한 잔디밭으로 컴백 ㅠㅠ
Copyright ⓒ JadenSkylar 2022 All Rights Reserv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