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화단 | 손보다 큰 백목단 개화, 가장 예쁜 수선화 종류, 현관 Porch 화분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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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 수선화

내 손보다 더 큰 목단꽃

미국 주택 3월 화단
Gardening in Alabama






작년 늦가을쯤
새로운 종류의 수선화를
주문해서 심어봤는데
와...색깔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다.







일조량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지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 더 파스텔 톤으로 변화하는게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수선화다.







이런 종류의 수선화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기 어려워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다섯개만 주문했던게 후회될 정도로
생각 이상으로 진짜 예쁘다.








특히 나는 더블/멀티플 프릴을 가진
화려한 꽃을 좋아하는데
이 수선화도 그래서 더 맘에 든다.
남편도 내가 키우는 꽃 중에서 베스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예쁘다고 했다.
그래서 같은 종류로 조금 더 심어볼 예정이다.








현관쪽에는 다른 수선화 종류를
심었는데 쁘띠한 크기의 아기자기한
수선화다.
한 꽃대에서 여러개의 수선화 꽃이 달린게
특징이다.











두번째로는 백목단 이야기인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심었던
목란이 이렇게 큰 꽃봉오리를 달아서
얼른 꽃이 피길 고대했다.







그동안 목란을 심는 족족 다 죽었어서ㅜ
시간과 돈 낭비였는데
(특히 미국은 목단 구하기가 어렵고
뿌리당 가격이 육만원 이상을 호가함..)
와 처음으로 내가 심은 목단이
꽃이 피다니!!!!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꽃이 이렇게 다물어져있다가도




꽃잎 갯수도 많다




오후가 되자
진짜 꽃의 왕이라는 수식어 답게
이렇게 멋진 자태를 선보인다.







크기가 내 손과 비교해도
좀 더 크다.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 어마어마!!
내가 고른 백목단의 이름은
흰 학에서 비롯되었는데
꽃잎이 흡사 학의 깃털같기도 하다.




옆모습은 장미꽃같기도




꽃이 워낙 커서
목단의 몸통인 나뭇가지(?)가
비실해보일 정도이다.
내년엔 꽃이 두개 이상 달릴텐데
너무 기대가 된다.











드디어 가드닝의 계절이 돌아왔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치듯
Lowe's에 꽃들이 넘쳐나기 시작하자
주체가 안된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역시나 흔치 않은 파란색꽃이었는데
Lithodora라는 처음 보는 꽃이었다.







한번 꽃힌건 사지않고는 못베기는..
Candytuft라는 하얀색꽃과
핑크색 꽃잔디도 함께 업어왔다.








그리고 나서
이 예쁜 봄꽃들이 안착한 곳은
바로 현관 화분이다.
현관에 입장할때 봄 느낌 물씬나게
꽃을 심어봤더니 분위기가 확 새로워졌다.








다음 날 아침 현관 화분 모습😁
식물들이 자리잡고나면 더 더 예뻐질듯!






갤럭시 울트라 s23로 바꾸고나서
접사 찍을 맛 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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