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 화단 구근식물 소식 |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은방울수선화 싹이 나다

 

겨우내 화단 관리를 소홀히 하는 동안 구근식물들은 부지런히 싹을 올리고 있었다.

스카일러가 화단에 예쁜 꽃 한 송이가 피었다며 사진을 찍어 보여주었고 그제서야 구근 식물들이 피어나는 시기임을 알아챘다.

 

 

봄을 알리는 크로커스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을 것 같았던 화단에는 의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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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역시 수선화. 줄기가 높게 올라와 있었고 꽃봉오리도 제법 여물어서 조만간 꽃을 보여줄 기세다.

(이번 주말 잡초제거 작업에 들어가야겠다.)

 

 

 

 

 

이건 작년 가을쯤 처음 심어 본 은방울수선화(영문 Snowflake)이다. 크기가 작고 앙증맞은 흰색 꽃이 은방울꽃을 연상시킨다면 줄기는 제법 수선화 같은 모양새이다. 꽃잎 끝 쪽에 알알이 달린 초록색 볼터치가 킬포.

 

 

[지난 포스팅] 미국 마당에 100개 튤립 구근 심기, 무스카리, 수선화, 은방울수선화 심기 Tulip La Belle Epoque, Dream Touch

미국 마당에 100개 튤립 구근 심기, 무스카리, 수선화, 은방울수선화 심기 Tulip La Belle Epoque, Dream To

 

 

앞 쪽은 튤립 군락, 뒤에 큰 싹은 알리움

 

알리움 뿐만 아니라 튤립 구근도 엄청나게 싹을 틔워낸 상태이다. 이번 봄에 구근 식물들이 피기 시작하면 엄청난 볼거리가 될 듯.

 

 

 

 

 

작약(코랄참으로 추정)도 싹이 많이 올라왔다. 올 해 꼭 꽃을 볼 수 있기를...!

 

 

 

 

 

뒷마당 한편에 대충 심어두었던 핑크무스카리도 옹기종기 존재를 뽐낸다.

이번 주 온도가 많이 올라갈 예정이라서 조만간 많은 꽃들이 피기 시작할 거다. 그동안 잠잠했던 내 가드닝 포스팅도 자주 업로딩 될 예정 😘

 

 

 

2021년 미국 알라바마 주택 마당에 핀 튤립 품종별 개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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