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홀스슈밴드 여행, 페이지 호텔 Home2Suites 추천, 치킨텐더 맛집 Birdhouse, Page,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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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그랜드캐년 렌트카 투어🚗 Grand Canyon | 브라이트 엔젤 롯지 Bright Angel Lodge | 마더포인트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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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날/ 겨울 Lower 앤텔롭캐년 단독(?) 투어 🛣 5주년 결혼기념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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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페이지 맛집 버드하우스

BirdHouse, Page, AZ

707 N Navajo Dr, Page, AZ 86040

 

 

 

앤텔로프캐년 투어를 마치고, 엄청난 체력소모에 우리 모두 다 허기가 졌다.

급하게 구글을 뚜들겨 찾은 페이지 맛집!!

나는 당장이라도 국밥 하나 말아먹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미국인 가족들을 배려하여 치킨집으로 알아보았다.

 

 

 

 

 

😊😀 치킨텐더 3pcs

 

 

 

구글에 후기가 너무 좋길래

와봤더니, 가격대가 꽤나 나간다.

그도 그럴 것이 치킨 텐더 크기가 어마무시했으니...

서빙보는 분이나 메뉴 구성이나 뭔가 한국인 오너의 느낌이 쎄게 왔다.

거기다 사이드디쉬를 시켰는데 내 반찬 뚜껑에만 :) <= 이 그림이 있었다 ^^*

왠지 한국인들끼리만 소심하게 아는 척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내가 시킨 건 매운 맛 치킨텐더인데

신라면 소스 맛이 완전 강했다!! 

원래 미국 식당에서 맵다하면 콧방귀낄 정도의 매움인데;

여긴 진짜 좀 매웠음....... 😯

 

거기다가 한국 노래가 나오고,

허니버터라는 소스가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거 이거 왠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인 거 같다는 *-_-*

(내적친밀도 급상승📈)

 

 

 

 

 

 

 

 

치킨텐더가 너무 비싸서

시부모님들은 그보다 저렴했던 치킨thighs와 wings를 시키셨다.

아무 말 없이 드셔서 맛이 없나 걱정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말 수 많은 그 분들이 허겁지겁 드신 거였다. 😂

 

 

 

 

 

페이지 치킨 맛집 버드하우스

 

 

 

스카일러가 말하길,

인생치킨이라며..........

(치킨텐더 외길만 32년 걸어오신 분)

 

 

 

 

 


 

 

홀스슈밴드

Horseshoe Bend

 

 

 

 

 

끼니를 좀 떼우고 홀스슈밴드에 도착

페이지에 있는 앤텔롭캐년, 글렌댐, 파웰호수, 홀스슈밴드는

진짜 다 가까이에 몰려있어서 이동이 간편하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가림막?

 

 

 

홀스슈밴드는 입장 시

10달러? 주차비용 및 입장료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겨울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으나

그래도 꽤나 있었던 것에 놀라웠음.

 

 

 

 

 

 

 

 

홀스슈밴드 초입 부분이었던가 경고판이 있는데

홀스슈밴드 메인부분에 가려면

1.5miles (2.4km)를 걸어야하는데

여름에는 사막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뜨거운 것 같더라.

우리가 간 2월은 날이 그리 춥지도 않고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천천히 걸어오니 어느새 도착!

오 의외로 펜스가 있네 하고 놀랐음 🙄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걸까

생각보다 우왕아아앙아 정도의 감탄은 아니었고

수위가 꽤 낮네 이 생각 뿐...?

비가 많이 안 온 모양이다.

 

 

 

 

 

 

 

 

시부모님이 제발 절벽 가까이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근처에 근처도 못갔다 ㅋㅋㅋㅋ

 

 

 

 

 

사진은 잘 나왔더라;

 

 

 

근데 갑자기 나타난 이 커플

큰 걸음으로 망설임도 없이 절벽 끄트머리까지 걸어가더니

너무나 자연스레 낭떠러지 끝에 앉아계심;;

스카일러가 사진을 넘 잘 찍어서 전해주고 싶었는데

괜히 그들의 모험심만 자극할까 그냥 그의 사진첩에 간직하기로

 

 

 

 

 

 

 

 

사진도 대강 찍었겠다,

구경이 너무나 일찍 끝나버렸음 ㅜㅜ 

홀스슈밴드 옆에 암석 언덕이 있는데

거기라도 올라가보기로 함.

 

 

 

 

 

 

 

 

스카일러가 우리끼리라도

암석에 올라갔다오자했더니

갑자기 180도 태도 돌변해서

간이 커진 스카일러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암석을 올라가버림 ㅇㅅㅇ

요기는 울타리 없으니 조심하라했건만

 

 

 

 

 

 

 

 

 

 

 

시부모님은 여기까지 따라오시다가

스카일러 걸음이 너무 빨라져가지구

다시 돌아가심 ㅠㅋㅋㅋ

 

 

 

 

 

 

 

올라가면서 보는 홀스슈밴드는 또 다른 모습이네...

 

 

 

 

 

남편 꽁무니 따라가는 중;

 

 

 

스카일러가 나보고 조심하라며 😑

나는 돌돌 말려서 아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질 거 같다고 한다(?)

 

 

 

 

힘들지 않은 척 똥폼 잡아봄
모험심 가득한 커플 또 등장

 

 

 

이 곳에도 놓칠 포토존 있을까

그 간덩이 큰 커플들이 또 사진을 아찔하게 찍고 있었다.

 

 

 

 

 

 

 

나도 안전불감증 있다면 있는 사람인데

그래도 이번에는 자제했다. 🙄

 

 

 

 

홀스슈밴드에는 썬글 필수

 

 

 

스카일러도 갖은 뽐이란 뽐은 다 내며

사진을 찍음 😎

 

 

 

 

 

홀스슈밴드 갈 때 최악의 모자로 임명

 

 

 

이 cos에서 산 버킷햇 모자는 벗고 올라간 게 다행인게

무슨 앞이 안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웠네 부러웠어

 

 

 

아까 커플 간땡이 크다고 무서워하드만

여기는 그나마 해볼만 하다고 느꼈는지

한달음에 올라가보심

 

 

 

 

 

 

 

해질녘이 다가와

눈에 레이저쏘는 기분

 

 

 

 

 

 

 

 

 

 

 

그래도 이 은은하게 붉은 색감이

너무 아름답다. 😍

 

 

 

 

 

5주년 결혼기념일 여행🥰

 

 

 

점점 노을이 진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초딩으로 보이는 애기들과 그의 부모님들이 근처에 오셔서

카톡 영상통화를 하시는거다.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 없는 😂

귀여운 목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러는데

나도 엄마한테 영통으로 홀스슈밴드 보여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진짜 멋있다고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 꼭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긴건 그 한국인 가족들이

영통으로 "코로나인데 한국인들이 많아!!!!!" 이러시는거다.

그래서 한국에 계신 그분들 가족들이 "어떻게 다 나와서 여행한데?!!" 라고 하시더라.

왠지 내가 한국에서 여행 온다고 생각하신듯^^;

나도 그분들 여행오신건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주재원인거 같았다.

(서로 한국에서 온 여행객이라고 착각한듯 ㅋㅋㅋㅋ)

 

 

 

 

 

 

 

 

일몰을 구경하고,

시부모님이랑 다시 차로 돌아가는 길.

여행 전 일정표를 보여줬을 때

시엄마가 "사막 한 가운데에서 일출 후에 걷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한게

이 길을 걷다보니, 기억이 나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

 

이 분들은 여행을 잘 안해보셔서 나보다 미국 여행지에 대해 잘 모르신다.

한국인인 내가 미국인 시부모님들 미국 여행 보내주는 격 😏

 

 

 


 

 

 

 

 

 

 

페이지 호텔 추천

Home2Suites, Page, AZ

 

 

 

페이지는 아무래도 관광으로 먹고사는 도시라 그런지

호텔이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도 저가형 힐튼/ 메리어트 호텔이 많은데

이번에 우리가 묵은 곳은 작년인가 갓 오픈한 Home2suites 라는 호텔이다.

 

 

 

 

 

 

페이지의 호텔은 대부분 취사가 가능하게끔

냉장고, 식기세척기, 식기, 전자렌지 등이 방에 구비가 되어 있다.

요청시에는 쿡탑까지 빌려준다고 한다.

아무래도 근처 파웰호수로 가족단위의 장기여행객이 많아 그런 듯 하다.

 

 

 

 

 

시엄마가 호텔 잘 골랐다고 칭찬하심 ㅠ

 

 

 

새 호텔이라 화장실도 깰끔 그자체!!!

아무래도 지난 번 그랜드캐년의 100년 묵은 Bright Angel Lodge에서의

2박이 너무나 끔찍했기에

이번 brand new 호텔에 더욱 더 감사하게 됐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짐 풀자마자 그 캐캐묵은 랏지 냄새 딸려온 거 실화냐;;;)

 

 

 

 

 

 

 

 

깨끗한 것도 그렇고, 1박 숙박료가 겨우 80불인가 그랬다.

거기다가 아침에 조식도 포함된 가격임 😛

 

 

 

 

 

 

 

 

다음 날 아침

조식 먹으러 나왔는데

오 의외로 공짜(?) 조식 치고 퀄리티가 제법이라 놀랐음

 

 

 

 

 

 

 

특히 오렌지쥬스가 너무 맛있었던 ><

시아버지는 야무지게 와플도 만들어 드시고!!

여기 호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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