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빌 유명한 베트남 음식 맛집들
헌츠빌 쌀국수 맛집 Viet House
퇴근하고 헌츠빌에 새 베트남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비엣하우스 Viet House에 가봤다.
입구부터 앵그리포 라는 매운 쌀국수를 홍보하고 있어서 관심이 갔다.
메뉴 가격은 Viet Huong에 비해 살짝 비싸지만,
미국에서 외식하는 거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편.
앵그리 포는 쌀국수를 고르고 Lv. 1~ Lv.5까지 매운 단계를 말하면 매운 쌀국수로 바꿔준다.
나는 P4A 브리스켓에다가 Level 2 의 맵기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애피타이저로 스프링롤은 국룰.
미국은 메뉴에 월남쌈이란게 없고, 이렇게 미리 말아놓은 스프링롤 형태로 내준다.
스카일러의 고정 메뉴인 Char-Broil Pork with Broken Rice.
숯불 향이 나는 돼지고기 구이에 잘 부스러지는 Long Grain 쌀이 함께 나온다.
스카일러는 개인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살짝 더 좋은 Viet Huong에 점수를 더 줬으나,
이 곳 고기 질이 더 낫다고 했다.
이게 내가 주문한 레벨 2 맵기의 앵그리 포.
고기 질이 스카일러가 말한 대로 비엣 훵보다 훨씬 낫다.
내가 미국 식당 맵기를 간혹 낮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거 진짜 맵다 ^^;
레벨 2였는데도 한국인인 내가 맵다고 느껴졌으니...
국물 한 스푼 떠먹고 사레 걸렸다는 😥
이 매운 맛이 너무 강렬해서
일주일만에 다시 되찾은 비엣하우스
또 앵그리 포 Lv.2로 주문!!! 역시 넘 맛있다.
매운 음식 찾기가 어려운데, 이 정도 맵기는 정말 만족스럽다.
레벨 3는 도전할 엄두도 안나는데 레벨 5까지 있다니;;;
어떤 미국인은 레벨 1 먹고는 고스트페퍼 맵기라고 까지 했다.
스카일러는 한 입 먹고 입 주변이 쓰리다고 할 정도.......
나한테는 레벨 2가 적당히 이마에 땀 나면서 맛있게 매운 정도!!!
헌츠빌 쌀국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매운 거 땡길때마다 자주 가게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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