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결혼 5주년 💍티파니 웨딩링, 듀스버스, 프리몬트 거리, 베가스 맛집 테카바, 치펜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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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그랜드캐년 렌트카 투어🚗 Grand Canyon | 브라이트 엔젤 롯지 Bright Angel Lodge | 마더포인트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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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날/ 겨울 Lower 앤텔롭캐년 단독(?) 투어 🛣 5주년 결혼기념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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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홀스슈밴드 여행, 페이지 호텔 Home2Suites 추천, 치킨텐더 맛집 Birdhouse, Page,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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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댐, 파웰호수 그리고 눈쌓인 2월의 브라이스캐년 (영하 12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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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Zion Mountain Ranch 오두막, 눈 밭 바이슨 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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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타고 자이언캐년 지그재그 씨닉 드라이브 여행, 인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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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 in 라스베가스

5주년 결혼기념일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 Hotel Paris

 

 

 

 

나와 시부모님은 체크인하러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에 내렸고,

스카일러는 AVIS 렌터카 반납하러 벨라지오로 떠났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푸는데

스카일러가 주섬 주섬 뭘 꺼내더니

오늘 밤엔 이거 차야할 것 같다면서 준 건

바로 티파니 반지 💖

우리가 뉴욕여행 갔을 때 티파니 매장에서 내가 이 반지 가지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로 날 위해 깜짝선물을 해줄 줄이야... 너무 감동이었다.

 

 

 

 

 

 

 

 

본격적으로 몸을 푸시는(?) 시부모님.

우리가 저번에 왔을 때 했던 게임을 소개해드렸는데

ㅋㅋㅋ 여행내내 이 게임만 하셨다는 ❣

 

 

 

 

 

라스베가스 야경 💙🗼

 

 

 

슬슬 배를 채우러,

건너편 코스모폴리탄으로 향해본다.

 

 

 

 

 

Secret Pizza Pepperoni & Jalapeno Pizza (🔥할라피뇨 매움;)

 

 

 

코스모폴리탄 3층인가 

간판도 없이 운영하는 피자맛집, 이름도 Secret Pizza.

시부모님은 피자 한 조각 가격에 조금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았으나

베가스 물가가 어디 만만한가요 😥

요즘엔 미국인 입맛에 적응된건지, 이 피자 진짜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

 

 

 

 

 

 

 

 

 

 

 

 

다시 우리 호텔로 돌아가

1층^^에서 시간을 좀 보낸 뒤 자러 갔다.

 

* 파리호텔 카지노는 담배 쩐내 좀 심해서 천식있는 나는  숨쉬기 힘들었다.

 

 

 

 

 

 

 

 

전 날 시부모님이 아침 일찍 일어나라고 하셔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우리 둘 다 게으름)

웬걸 시엄마가 새벽에 업무때문에 통화하느라 늦잠자셨음 😆

그래서 우리가 아침으로 에그슬럿 가서 사오겠다고 했다.

 

 

 

 

 

코너 옆까지 돌아 화장실 앞에서 냄새 맡으면서 기다림😥

 

 

 

오픈 한 지 한 한시간 넘었을 쯤 갔는데

와 여기는 줄이 엄청 길다. (30분 정도 기다린듯..ㅠㅠ)

물론 코로나 전과는 비교하기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인기 많았음.

 

 

 

 

 

 

 

 

시부모님의 첫 에그슬럿 도전기!!!

결과는?? 우우우우 👎

 

이유는... 시엄마는 별로 안좋아하는 케첩이 범벅이었던 것과

시아빠는 한입 베어 물자마자 쏟아나오는 계란 노른자에 충격받으심;

(의외로 미국 남부 사람들 반숙 싫어하는 사람 굉장히 많다.)

스카일러는 스크램블 에그로 바꾸는 걸 깜박했다고 자기 탓이라고

별로 안 좋은 첫 후기에 안타까워했다. ㅋㅋ

 

 

 

 

 

듀스 버스 티켓 자판기

 

 

 

아침을 먹고 준비하고 나와서 우리가 향할 곳은

라스베가스 구 시가지 프리몬트 Fremont Street 이었다.

듀스 Deuce 버스라고, 라스베가스 호텔 마다 정차하는 버스가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다른 호텔들 구경하기에 좋아서 

우리 호텔 앞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승차했다.

 

 

 

 

 

 

 

 

 

2층버스라

밖이 잘 내다보이는 맨 앞자리에 앉음 ✌

 

 

 

 

 

 

 

 

뚜벅이었더라면

오지 않았을 먼 거리의 호텔까지 편하게 눈요기 👀

 

 

 

 

 

 

 

 

이곳이 라스베가스 올드 다운타운 프리몬트 거리.

대낮인데도 천장에 전광판이 현란하다.

시엄마는 슬랏질라라고 짚라인을 타고 싶다고 한참을 고민하시다가

고소공포증이 있으셔서 결국 맘을 접으심 🙄

 

 

 

 

이거 사진 찍다가 제재 당함 ㅠㅠㅠ

 

 

 

그러던 그때!!!

남부 시골쥐인 순진한 시엄마를 낚아챈 호객꾼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치펜데일쇼!!!!

"어 여기~ 공짜로 목걸이 하나 가져가세요~" 이래서 시엄마가 하나 받으려고 하니

"사진도 같이 찍어요 ^^" 이러면서 웃통을 막 훌러덩하는거다 ㅋㅋㅋㅋㅋ

건장한 청년들 두세명이 웃통을 까재끼면서 더티톡을 발사 ㅠㅠㅠㅠ

시엄마도 당혹스러워서 빵터지셨으나 너무나 소녀같은 함박웃음을 감출 수 없었으니

보는 나마저 부끄러웠음 😳

역시 사진 현상은 네장에 무려 30불이었지만 나름 추억값인걸로

 

 

 

 

 

 

천장은 LG 작품이라던데, 한국인 자부심 뿜뿜

 

 

 

올드다운타운에서 가장 자랑거리인 것은

바로 여기 카지노가 신 시가지에 비해 잭팟 확률이 높다는 것??

그치만 연식이 좀 되어서 담배냄새가 심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시부모님은 이 게임 마니아에서 마스터까지 될 정도로

열중 또 열중

 

 

 

 

 

 

 

 

돌아오는 듀스 버스 안에서

정차를 30분을 하더니

갑자기 모든 승객들을 밖으로 또 나가라네;

왠일인가 하니

약에 취한 홈리스 한명이 1층에서 깽판을 부린 모양이더라.

경찰을 불러도 아무런 실질적 조취를 안해줄 거라 판단한 버스회사는

우리를 다음 버스로 옮겨 타게 했다. (갑자기 베가스 치안이 걱정되기 시작)

 

 

 

 

 

 

 

 

시저스 호텔에 대신 내려서

카지노를 또 들렸는데

여기에 있던 한 슬롯머신 모니터카 지지직 거리는 걸

시아빠는 운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계속 플레이하시더니

진짜로 돈 꽤나 따셨다;

 

시저스 간 이유가 저녁으로 베가스에서 유명한 뷔폐인 바카날 뷔폐에 가려고였는데

예약없이 Walk-in 으로는 안된다고 퇴짜맞았음 ㅠㅠㅠㅠ

 

 

 

 

 

 

 

 

시저스 호텔에 나오면서 

스카일러가 몇년간 노래노래 부르던 모모푸쿠에 예약을 하고

가보기로 결심

입장하고 메뉴판을 본 순간

나오기로 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스카일러가 런치메뉴를 인터넷에서 미리 보고 갔는데

우리가 갔을 땐 디너메뉴에, 원하던 라멘이 없었고 가격이 디너라 어마무시했음

시부모님도 워낙 두려움이 많으셔서 먹어본 적 없는 걸 그 값 주고 도전하기가 망설여지셨다.

 

 

 

 

 

 

라스베가스 맛집으로 인정함

 

 

 

결국 푸드코트로 내려가서 먹기로 결정했고

내가 고른 이자카야 바같은 테카 바에서 시킨 랍스터 롤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음

가격이 꽤 나가긴 했는데 

오랜만에 진짜 맛집 다운 맛집에 간 기분?

연어롤도 괜찮았는데 식감이 랍스터롤이 훨씬 더 재밌었다.

맛살이랑 아마 양파였나? 뭔가 아삭한 게 있었고 거기에 마요 소스랑

김이 진짜 대박인게 물렁기 없이 완전 바삭하다.

여기 고추냉이도 진짜 맛있어서 감동하면서 먹었음

 

 

 

 

 

 

 

 

나름 후식으로

밀크바에 가서 시리얼우유 아이스크림을 무려 7달러 주고 먹었음

한 세입 먹고는 더 못먹겠더라 너무 달아서....

그래서 누구 먹을 사람 없냐고했는데 다 거절해서 휴지통 ㄱㄱ 하려했더니

시아빠가 "나줘!1 내가 먹을게" 하셔서 ㅋㅋㅋㅋㅋ 다 드심 🤗

 

 

 

 

 

 

언제 봐도 예쁜 베가스 야경

 

 

 

밖으로 나와서

이번엔 벨라지오로 가보기로 함

 

 

 

 

 

 

 

 

 

 

 

벨라지오의 메인 로비에는

그 식욕감퇴로(?) 유명한 유리공예 작품이 천장에 있었고

한국 및 아시아 국가들 설날 맞이 데코레이션이 호텔을 뒤덮고 있었다.

 

 

 

 

 

 

 

 

그래서 입구 가까이에

아시안 정원이라는 테마로

진짜 꽃과 식물들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다.

너무 너무 예뻤음 😍

 

 

 

 

 

 

 

 

올해 호랑이의 해를 맞이해서

돈나무와 호랑이 앞에서 사진 찍은 스카일러로 마무리 🐯

 

다음 포스팅도 베가스 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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